미국 주식을 매매 하다보면 증권사에 있는 달러를 옮겨야 할 때가 있다. 나는 원래 나무 NH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했었는데, 수수료는 나무와 키움이 0.25%로 같았으나, 나무는 달러 환전 수수료가 비싸고 해외주식 UI가 보기 힘들어 키움증권으로 거래를 옮겼다.
해외 주식 옮기는 방법(NH → 키움)은 아래 글로 정리해 놓았다. 이 글 댓글에 달러 옮기는 법을 문의 주시는 분이 생겨 이제부터 달러 옮기는 과정을 설명하려 한다.
[해외주식 옮기는 방법] 나무 NH증권 -> 키움 타사대체출입고 후기
1. 해외주식 증권사를 왜 옮길까? 증권사마다 환전수수료와 해외주식 거래수수료가 다르다. 그리고 각종 기간, 조건 이벤트가 있어서 같은 증권사로 해외주식을 꾸준히 이용하는 것보다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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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앱 상에서 달러를 옮길 수 있을까?
이전 글에서의 해외주식도 마찬가지지만 달러 역시 앱에서 이체 및 이동은 불가하다. 고객센터에 문의해보니 아직 앱 시스템 개발 중으로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전화로 옮겨야한다. 하지만 그 전에 해야할 일이 있다.
2. 증권사에서 달러를 옮기는 방법
순서는 아래와 같다.
- 달러를 입금할 증권사와 가상계좌로 연동된 은행을 찾아서 해당 은행에 외화 계좌 생성
- 은행이체 약정을 통해 달러를 출금할 증권사와 외화 계좌 연동
-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외화 계좌로 달러 이체
- 달러를 입금할 증권사 앱에서 연동된 가상계좌 생성
- 외화 계좌에서 가상계좌로 달러 입고
- 가상계좌에서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됨 확인
미리 말해두지만 증권사에서 증권사로 직접 옮기는 건 불가능하다. 이는 증권사와 은행의 업무가 구분되어 제약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증권사1 → 은행 → 증권사2로 달러를 옮기는 과정이 필요하다.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따라서 증권사와 연동된 은행 외화 계좌를 먼저 만들어야한다.
- 불가능: 증권사1 → 증권사2
- 가능: 증권사1 → 은행1 → 은행2 → 증권사2
예시: 나무 NH증권에서 키움증권으로 달러 옮기기
1) 은행에서 달러 외화 계좌 생성
나무 NH증권은 우리은행을 해외 연동 계좌로 사용하고 있다. 키움에서는 국민은행 외화 계좌를 증권사로 달러를 옮기기 위한 가상계좌로 활용하고 있다. NH증권에 달러를 넣고 싶을 경우 우리은행 외화 계좌를 만들고, 키움증권에 달러를 넣고 싶을 경우 국민은행 외화 계좌를 만들자.
이번의 경우 나무 NH증권에서 -> 키움증권으로 달러이체를 원하기 때문에 키움증권과 연동 가상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국민은행 외화 예금 계좌를 만든다. 그리고 외화 예금 계좌를 나무와 연결시킨다. 연결은 아래와 같이 앱상으로 가능하다.
- 국민은행 외화 예금 계좌 만들기
- 나무 앱 접속
- 은행이체약정서비스 검색 및 접속
- 약정신청 선택
- 은행계좌구분 - 외화계좌 선택
- 은행계좌번호 - 국민은행 선택
- 1번에서 만든 국민은행 외화 예금 계좌 정보입력
- 신청
이제 나무 고객센터에 연락해 증권계좌에 있는 달러를 연동된 달러 계좌로 옮긴다고 하면된다. 각 증권사 마다 고객센터 번호는 다르지만 나무 NH증권 고객센터의 경우 번호 및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다.
- 고객지원센터 번호: 02-768-7676
- 업무시간: 08:00 ~ 18:00 영업일
- 외화 이체는 09:00~15:30분 사이에 이체가 가능하다고 한다.
국민은행으로 이체가 완료되었으면 이제 키움증권으로 달러를 옮겨보자. 증권사와 은행의 업무 구분으로 증권사로 외화를 직접 보낼 수는 없다. 하지만 증권사와 연동된 은행의 가상계좌로 달러를 이체하면 키움증권계좌로 넘어간다.
2) 키움증권 가상 계좌 만들기(국민 은행)
키움증권 외화 가상계좌를 만들기 위한 순서는 아래와 같다. 주말에 신청 시에는 바로 나오지 않으며, 주중에 생성된다. 가상계좌 이체 후, 증권사 계좌에는 상황에따라 최대 2-3시간 후 입금된다고 한다.
- 영웅문S글로벌 앱에서 '계좌'를 검색
- '외화가상계좌 등록/해지' 선택
- 계좌 비밀번호 입력 및 조회
- 영문계좌명 입력(중간 이름 작성 필요X)
-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공 동의 내용보기
- 동의 및 확인
키움은 국민은행에서 외화 가상 계좌가 발행되므로 국민은행에 외화 계좌를 하나 만들어 놓는게 좋다. 이는 동일한 은행에서 이체할 경우 일반적으로 외화 수수료가 없지만, 타 은행에 이체할 경우 외화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나무로 이체할 경우에는, 가상계좌가 발행되는 우리은행에 이체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증권사에서 외화 옮기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국내주식 및 원화 이체, 해외주식 및 외화 이체 요약은 아래와 같다. 달러가 아닌 미국 주식을 옮기는 법은 이전의 글을 아래에 첨부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 국내주식: 앱으로 타 증권사 이체 가능
- 원화: 앱으로 이체 가능
- 해외주식: 앱으로 타 증권사 이체 불가 → 증권사 방문
- 외화: 앱으로 이체 불가 → 증권사 방문, 고객 센터 문의
[해외주식 옮기는 방법] 나무 NH증권 -> 키움 타사대체출입고 후기
1. 해외주식 증권사를 왜 옮길까? 증권사마다 환전수수료와 해외주식 거래수수료가 다르다. 그리고 각종 기간, 조건 이벤트가 있어서 같은 증권사로 해외주식을 꾸준히 이용하는 것보다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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